FAFSA 처음 신청할 때 몰라서 손해봤던 것들
미국에서 대학을 다니면서 학자금 신청 과정을 직접 겪어보니 한국과는 많이 다른 부분이 있었습니다. 미리 알았더라면 더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었을 텐데 싶은 것들을 정리했습니다.
FAFSA는 빨리 낼수록 유리합니다
FAFSA Free Application for Federal Student Aid는 미국 연방 학자금 지원 신청서입니다. 매년 10월 1일부터 신청이 시작되고 연방 마감은 6월 30일이지만 실제로는 10월이나 11월에 최대한 일찍 내는 것이 유리합니다. 학교와 주정부 지원금은 선착순으로 배분되는 경우가 많아서 늦게 내면 받을 수 있는 금액이 줄어듭니다. The College Monk
저는 첫 해에 이걸 몰라서 3월에 냈다가 학교 보조금을 거의 못 받았습니다. 다음 해에는 10월에 바로 제출했고 지원 금액이 눈에 띄게 달랐습니다.
영주권자와 시민권자가 아니면 연방 지원이 제한됩니다
유학생 비자로 온 경우 연방 학자금 대출과 Pell Grant는 신청 자격이 없습니다. 영주권자나 시민권자여야 FAFSA 혜택을 full로 받을 수 있습니다. 이걸 모르고 시간을 낭비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만 영주권이 없어도 학교 자체 장학금이나 한인 단체 장학금은 신청할 수 있습니다.
한인 장학금이 생각보다 많습니다
처음에는 한인 전용 장학금이 이렇게 많은 줄 몰랐습니다. 직접 찾아보고 신청해본 곳들입니다.
KASF 한미장학재단은 한국계 학생이면 시민권 여부와 관계없이 신청할 수 있고 장학금 규모는 500달러에서 5,000달러입니다. Kasf 지역별로 동부, 서부, 중부로 나뉘어서 신청하는 방식입니다.
KSEA 한국과학기술학회는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매년 20명에게 장학금을 수여합니다. Ksea 이공계 대학원생이라면 꼭 확인해볼 만합니다.
지역 한인 커뮤니티 재단도 확인해야 합니다. KACF SF 샌프란시스코 한인커뮤니티재단은 매년 12월에 신청을 열고 5월 말에 마감합니다. KACF-SF 이런 지역 재단들이 LA, 뉴욕, 시카고, 조지아 등 한인 밀집 지역마다 있습니다.
한인 교회와 한글학교에서도 장학금을 운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출석 교회나 지역 한글학교에 직접 문의해보는 게 좋습니다.
연방 대출과 사설 대출은 조건이 완전히 다릅니다
연방 대출 Federal Student Loan은 금리가 낮고 소득 기반 상환 IBR 같은 유연한 상환 방식이 있습니다. 반면 사설 대출 Private Loan은 금리가 높고 상환 조건이 엄격합니다. 가능하면 연방 대출을 먼저 채우고 부족한 부분만 사설 대출로 보완하는 게 맞습니다.
서류 준비 체크리스트입니다
FSA ID 먼저 만들어야 합니다. 학생과 부모 각각 만들어야 하고 이게 없으면 FAFSA 제출 자체가 안 됩니다. 세금 신고서 Tax Return, 은행 계좌 잔액, 투자 자산 정보가 필요합니다. 학교마다 추가 서류를 요구하는 경우가 있으니 합격한 학교의 Financial Aid Office에 직접 문의하는 게 가장 정확합니다.